분트 커크 총격범, 범행 후 “도플갱어가 한 짓” 농담

작성자: 또또링2님    작성일시: 작성일2025-09-17 10:03:46    조회: 229회    댓글: 0
분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이자 우익 활동가인 찰리 커크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범행 후 친구들에게 내 도플갱어가 날 곤경에 빠뜨리려 한다며 농담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살 사건 다음날인 11일 오후 1시쯤 총격범 타일러 로빈슨(22)은 메신저 디스코드의 한 채팅방에서 한 친구가 자신의 현상 수배 사진을 공유하면서 어디에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로빈슨이 메시지를 보낸 채팅방은 그의 고등학교 친구 등 약 20명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질문 당시만 해도 친구는 로빈슨이 총격범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 채 수배 중 남성과 닮았다는 취지로 장난을 걸었다.
또다른 채팅방 참가자도 타일러가 찰리를 죽였다고 농담했다. 로빈슨을 미 연방수사국(FBI)에 넘기고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 현상금을 받자는 장난 섞인 말도 나왔다.
로빈슨은 나는 찰리 커크다. 정치를 벗어나고 싶어서 내 죽음을 조작했다. 이제 나는 캔자스에서 꿈꾸던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농담을 이어갔다. 로빈슨은 범인은 분명 (민주당 텃밭) 캘리포니아 출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로빈슨은 이들 채팅 다음날인 12일 체포됐다.
NYT는 이 메시지들은 살인 사건 직후 용의자의 태도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로빈슨의 범행 동기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의 부모는 공화당원이지만, 로빈슨 자신은 특정 정당에 가입하거나 선거 때 투표한 적이 없다고 NYT는 전했다.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대표인 커크는 지난 10일 낮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이 단체가 주최한 토론회 행사에 참석해 청중과 문답하던 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로빈슨은 아버지, 목사 등 설득을 받고 12일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과 합의한 3대(김건희·내란·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을 하루 만에 파기하자 국민의힘은 12일 장외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법 개정안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야당 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를 열었다. 규탄대회에는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당원 등 1만5000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이들은 입법 폭주 민생 외면 정치 특검 중단하라, 야당 탄압 독재정치 정치보복 규탄한다고 외쳤다.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연 후에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는 전날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법 개정안에 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요구했다. 장 대표는 3개 특검법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당장 멈추라며 멈추지 않으면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42%의 대한민국 국민을 버리는 것이라 말했다.
장 대표는 정부·여당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내란특별재판부가 어떤 점이 위헌인지 모르겠다고 밝힌 것이 진심이라면 더 이상의 협치는 없다며 이 대통령에게 다시 강력히 촉구한다.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3대 특검법 탐정사무소 개정안 합의 파기와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정청래는 참으로 몰염치한 사람이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제가 6시간 동안 세 차례 정회를 거듭하며 합의를 이루었는데 하루아침에 뒤집었다며 당대표 추인을 받아서 합의를 다 했는데 강성 당원들이 반대한다고 손바닥 뒤집듯이 엎어버리는 이를 당대표로 인정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용산의 대통령(이 대통령), 여의도 대통령(정 대표), 충정로 대통령(김어준씨) 이렇게 나뉘어서 어떻게 대한민국호가 제대로 흘러가겠나라며 대한민국 망국 열차에 100일째 탑승 중인 국민은 한탄스럽기만 하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0일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수사 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 폭을 줄이는 수정안에 합의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하루 만에 합의를 파기했다.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3대 특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국민의힘은 합의 결렬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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