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매 호주 도피 논란에 “말도 안 되는 얘기”라는 이종섭

작성자: 또또링2님    작성일시: 작성일2025-09-22 14:44:28    조회: 236회    댓글: 0
발기부전치료제구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7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전 장관이 특검에서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의 당사자인 이 전 장관에게 임명 과정 및 출국금지 해제 경위 등을 캐물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오늘부터 시작되는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그동안 여러 기회를 통해 제 입장은 충분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에게 출국금지 해제 요청서 양식을 요구한 이유를 묻자 출국금지 해제 조치에 대한 문제는 너무 어이가 없는 사안이라 따로 말하지 않겠다며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중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논란이 됐다. 피의자인데도 법무부가 출국금지 해제를 해 출국할 수 있었고 11일 만에 돌아온 뒤 사임했다.
특검은 18일 김홍균 전 외교부 1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 전 차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외교부 공관장 자격심사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다. 정민영 특검보는 김 전 차관은 피고발인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며 이 전 장관에 대한 주호주대사 의혹은 피고발인부터 조사하고 혐의 인정 여부는 조사 내용을 카마그라구입 종합한 뒤에 판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다음주부터는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노공 전 차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도 불러 조사한다.
특검은 23일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장관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도 진행한다.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수사단에 초동조사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도록 지시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한 해병대 상급자를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을 받는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 강릉에 단비...‘식수 마지노선’만 채운 오봉저수지 (9월 15일)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지난 12~13일 최대 90mm의 단비가 내렸지만 해갈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상승했지만 제한급수를 해제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내린 비로 11.5%까지 내려갔던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일 오후 5시 기준 16%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평년 저수율 71.7%와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15일 월요일자 1면 사진은 오봉저수지입니다. 여전히 저수율이 부족해 저수지의 일부 바닥이 드러나 보입니다. 3%가량 물이 불어났다지만, 전후 사진이 크게 달라질 리는 없습니다. 물이 불었으니 물이 조금 더 있어보이는 지점을 사진으로 보여줄 뿐입니다. 소금장수와 우산장수 자식을 둔 부모처럼 비가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입니다. 하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지요. 폭우와 폭염과 가뭄의 계절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자연이 더 자주, 더 또렷하게 경고를 하는 것 같습니다.
■ 무거운 퇴근길 (9월 16일)
여당이 공개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조 대법원장을 향해 지금이라도 사퇴하는 게 맞다고 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판 독립, 법원의 정치적 중립은 조 대법원장 본인 스스로가 어긴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날 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도 페이스북에서 조 대법원장이 헌법 수호를 핑계로 ‘사법 독립’을 외치지만, 속으로는 내란범을 재판 지연으로 보호하고 있다며 사법 독립을 위해서 자신이 먼저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6일자 1면 사진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업무를 마치고 대법원 청사를 나서는 모습입니다. 입을 꾹 다문 채 차량에 올랐습니다. 사진제목처럼 ‘무거운 퇴근길’입니다. 대법원장의 출퇴근 취재 여부는 대법원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대법원에서 가능하다고 해야 청사 현관 앞에서 대법원장의 출퇴근 표정을 담을 수 있습니다. 언론의 필요로 요청을 합니다만, 사진이든 글이든 보도를 통해 대법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법원 측의 판단도 작용합니다.
■ 영장심사 마치고 서울구치소 향하는 권성동 (9월 17일)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권 의원은 3대 특별검사 수사가 개시된 이후 현역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권 의원은 이날 법원에 도착해 문재인 정권 때 검찰 탄압 수사가 생각난다며 그때도 결백했고, 이번에도 결백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전 통일교 간부로부터 통일교 숙원사업 추진을 청탁받고,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습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검팀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권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1면 사진은 권 의원이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기 위해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히며 승부수를 띄운 권 의원은 17일 구속됐습니다. ‘원조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인 권 의원은 난 결백하다 주장했으나 영장 전담 판사는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그를 구속했습니다.
■ 조사 9시간반 만에 휠체어 타고 귀가 (9월 18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특검은 청탁 및 로비 의혹 사건의 ‘최종결재자’로 지목된 한 총재를 겨냥했습니다. 특검의 소환에 세 차례 불응했던 한 총재는 이날 특검 사무실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한 총재의 혐의를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정당법 위반,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등 5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18일자 1면 사진은 한학자 총재가 특검에서 9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모습입니다. 한 총재는 ‘권 의원에게 1억원을 왜 전달했냐’는 질문에 내가 왜 그럴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김건희씨에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한 적 없느냐’는 물음엔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답했습니다. 한 총재는 부축 받으며 출석했다가, 휠체어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 고개 숙인 임원진 (9월 19일)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로 전체 고객의 30%인 297만명의 정보 200GB(기가바이트)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8만명은 카드 비밀번호, 보안코드(CVC)까지 유출돼 카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1일 정보 유출 규모가 1.7GB라고 금융당국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금융당국이 참여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200GB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카드가 사고 발생 후 보름 넘게 해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9일자 1면 사진은 조좌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고객 정보 유출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과하는 장면입니다. ‘90도’로 허리를 굽히고 고개 숙이는 건 흔히 기업의 사과 기자회견에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사진기자는 이 장면을 노려서 찍습니다만, 사태에 분노한 고객들이 이 사진에서 ‘진심어린’ 사과를 읽어낼 수 있겠나 싶긴 합니다. 현장기자는 고개 숙인 임원들 뒤에 드리워진 그림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정작 지면에서는 그림자가 잘려 조금 아쉬웠습니다.
광업 시설이 없는 미국 알래스카 지역 강에서 카드뮴과 철 등의 오염 물질이 강으로 흘러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온난화로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생성된 황산이 암석 속에서 이 같은 물질을 뽑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구동토층 회복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어 과학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UC리버사이드)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알래스카 북부 브룩스 산맥 근처의 강 수질이 2019년부터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지역 강에서는 독성 중금속인 카드뮴은 물론 철과 알루미늄이 검출되고 있다. 북극권 주변 수십개 강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의문인 점은 이렇게 오염된 강 인근에 광산처럼 금속 오염을 유발할 시설이 없다는 점이다.
연구진 분석 결과, 원인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였다. 이산화탄소로 인한 전례 없는 지구 온난화 탓에 급속히 녹은 영구동토층 사이로 물과 산소가 파고들었고, 이로 인해 땅속 암석이 손상됐다. 이 가운데 황화물을 품은 암석에서는 화학반응이 나타나며 황산이 생성됐다. 황산은 주변 암석에서 철과 카드뮴, 알루미늄 등을 뽑아내는 역할을 했다. 암석 밖으로 나온 금속 물질은 강으로 흘러들었다.
강 색깔이 붉게 보이는 것은 철 성분 때문이다. 물속에서 산화 반응이 일어나면서 녹이 슨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탁한 강물은 강바닥에 도달하는 햇빛 양을 줄여 물고기 먹이인 곤충 유충 수를 감소시킨다.
특히 문제는 중금속인 카드뮴이다. 연구진은 카드뮴은 물고기 장기에 축적될 수 있다며 물고기를 먹은 곰이나 새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기적으로는 인간 건강을 해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구진은 더워진 지구가 몰고 온 변화라며 이를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은 영구동토층의 회복뿐이라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